▲현재 서산소방서에는 240여명의 소방관들이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서산소방서
- 서산소방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서산소방서에서는 위급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이 부족한 고령층을 보호하기 위한 이색적인 소방안전 케어 사업으로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중 홀몸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140가구를 선정해 화목보일러용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드리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공통특수시책으로 선정돼 타 시도 소방서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으로 호평을 얻어 설치‧지원 사업을 확대해 선정가구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주택화재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서산시의 예산지원과 의용소방대의 협조로 화재취약대상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으로 보급했으며 무상 보급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집 주인이 불길이 번지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대피한 사례가 있었다.
이와 더불어 미 보급된 가정의 자율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 일선에서 고생하는 소방관과 시민들에게 각각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크고 작은 사고에서부터 대형재난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료 소방공무원들과 평소 소방공무원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서산 시민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
서산소방서에서는 서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구조·구급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훈련, 교육, 홍보 활동 등에도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화재 등 재난의 예방은 소방서의 노력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기후에는 작은 불씨로도 화재를 일으키기 쉽고 본격적인 영농기에 들어서면서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행위가 산림과 들불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평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2017년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서는 하루 빨리 설치하셔서 우리 집 안전을 챙겨주시기 바란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으로 국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더욱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서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산소방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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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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