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오태완 의령군수가 23일 경남미래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아 협의했다.
의령군청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오태완 의령군수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으로 '미래교육테마파크'(가칭)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의령읍 서동리에 조성 중이다.
박 교육감은 23일 현장을 방문해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오태완 의령군수 취임 축하하고 시설 설립에 대해 협의했다.
박 교육감은 먼저 의령군청을 방문하여 오태완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고 지금까지 진행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 기관장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현장을 방문하여 차질없는 준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과 전국의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래교육을 체험하고자 의령으로 올 것이다"며 "연간 최소 50만 명 이상 방문이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숙박, 식당, 편의점, 도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군수는 "의령 발전에 미래교육테마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 의령을 방문하는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최대한 지원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박 교육감은"의령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배움과 미래를 이어주는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미래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미래교육·미래학교·미래교실을 내용으로 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19년 경남교육청과 의령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6월 착공하여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전국 최초의 미래교육기관으로 사업부지 4만 8천㎡에 건축면적 7183㎡, 연면적 1만 4144㎡ 지상3층 규모로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로 건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