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등 곳곳 확진자 29명 추가, 백신 접종률 높아

진주 7명, 사천 7명, 창원 5명, 김해 5명 등 ... 백신 접종 대상자 중 51.9% 마쳐

등록 2021.04.29 14:07수정 2021.04.29 14:07
0
원고료로 응원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새로 생겼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29명(경남 3825~3853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2명과 ▲조사중 5명,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4명, ▲김해소재 보습학원 관련 4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2명, ▲사천 음식점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진주 7명과 사천 7명, 창원 5명, 김해 5명, 통영 2명, 양산 2명, 밀양 1명이다. 이들을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28명(오후 5시부터) 9명이고 29일(오후 1시 30분까지) 20명이다.

28일 전체 확진자는 38명이었고, 4월 누적 확진자는 917명(지역 902, 해외 15)이다. 경남은 월별 확진자수를 보면 4월이 가장 많다.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전체 30명

진주 확진자 가운데 4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으로, 2명은 근무자이고 2명은 접촉자와 그 가족이다. 이로써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전체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어났고 현재까지 총 289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되었다.

진주 다른 2명은 단란주점과 연관된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로써 해당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나머지 1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고, 다른 3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고등학교 학생으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 나머지 1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이로써 해당 관련 확진자는 63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로 모두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나머지 1명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 접촉이다.

통영 2명과 양산 2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이고, 밀양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으로 나와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현재 경남은 입원 482명, 퇴원 3354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3850명이다. 자가격리자는 5346명이다.
  
 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
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윤성효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사항

예방접종이 강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2월 26일부터 도민 70%(280만 명)이상 올해 안에 접종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1분기에는 30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접종을 추진하였고,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과 노인·장애인시설, 노숙인 거주·이용시설 등의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 장애인·노인 돌봄종사자와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인력*등에 대하여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남도는 5월에는 65세 이상 74세 이하 어르신에 대해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고, 3분기에는 18~64세 미만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29일 0시 기준 총 접종대상자 41만 5280명중 21만 5658명이 접종했고, 접종률은 51.9%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세종 54.6%, 광주 52.6% 다음으로 높은 접종률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들께서는 건강보호와 일상회복을 위해 접종순서가 오면 미루지 마시고, 나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신 국장은 "전국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뚜렷한 감소세 없이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또한 40명대로 높은 상황"이라며 "지금 이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군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코로나19 #경상남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2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3. 3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4. 4 한 박스 만원 안 나오는 샤인머스캣, 농민 '시름' 한 박스 만원 안 나오는 샤인머스캣, 농민 '시름'
  5. 5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