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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월 마지막 날 확진자 43명 발생해 월별 최대 977명

3월 793명 보다 184명 더 나와 ... 현재 진주, 사천, 김해는 거리두기 2단계

등록 2021.05.01 10:00수정 2021.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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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가까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30일 하루 동안 확진자 43명이 추가되어, 4월 전체 확진자는 97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월별 최대 규모다.

경남에서는 지난 3월이 793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보다 4월에는 184명이 더 나온 것이다. 1월 637명이었고, 2월에는 173명이었다.

경남에서는 4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월 1일 오전 10시 사이 신규 확진자 15명(경남 3901~3915번) 발생했다.

이들의 감염 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6명, ▲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 ▲조사중 6명,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진주 9명, 양산 2명, 창원 1명, 김해 1명, 함양 1명, 거창 1명이다.

4월 30일 전체 확진자는 43명이고, 5월 1일(오전 10시까지) 2명이다.


'진주 소재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진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10대 미만 2명이 포함되어 있고, 거창 확진자는 10대다.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입원 496명, 퇴원 3402명, 사망 14명으로, 누적 총 확진자는 3912명이다. 자가격리자는 4377명이다.

현재 경남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이고, 진주 사천 김해는 2단계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4월 30일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차등을 두겠다. 확진자가 발생해 수칙 위반이 드러나면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고, 수칙을 잘 지키면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a  경남 김해 시가지에 내걸려 있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 펼침막.

경남 김해 시가지에 내걸려 있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 펼침막. ⓒ 윤성효

#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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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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