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영국 변이바이러스 추가 발생 ... 누적 27명

지역 7명과 해외 1명 추가 확인 ...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로 차단 총력

등록 2021.05.11 14:34수정 2021.05.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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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경남도청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영국 변이 바이러스도 추가 획인되고 있어 비상이다.

경상남도)는 4월 27일 이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역감염 사례 7명과 해외입국 사례 1명으로 총 8명이 영국 변이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는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감시를 위해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와 기타 개별 사례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왔다.

검사 결과 '사천 음식점' 관련해 기존에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2명을 제외하고 5명과 '사천 단란주점' 관련 1명, 기타 다른 지역 관련 1명, 해외입국 사례 1명이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것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경남지역 내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 6명, 지역감염 21명으로 누적 27명이다.

지역감염 21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6명과 '김해 외국인 가족' 관련 2명, '사천 음식점' 관련 7명, '사천 단란주점' 관련 1명, '부산 북구 장례식장' 관련 2명, '울산 북구 사우나' 관련 2명, '개별' 1명이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 96명(기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접촉자 39명 포함)은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분류하였으며, 이들 모두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볼 수 있다는 게 방대본의 설명이다.


경남도에서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하고 있다.

경남도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격리해제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고, 능동 감시자의 경우에도 능동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자가격리자의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시 광범위한 접촉자 설정, 변이 의심 사례 발생시 즉각 검사 요청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역사회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지역과 그 인접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경상남도 #변이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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