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청·와·대(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 꿈의학교’ 학생들 기자회견
청·와·대 꿈의학교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경기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교육정책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경기꿈의학교를 '잘한 정책(80.2%)', 경기꿈의대학을 '확대해야 할 정책(79.9%)'이라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됐다.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에 대한 인식과 기대하는 역할 등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을 찾아 진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교 밖 학교로,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에는 3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2069개 꿈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꿈의대학은 대학, 공공ㆍ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고등학생 진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고등학생 4만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 총 1216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경기꿈의학교 인지도는 30.8%로 지난해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학부모 인지도는 45.6%이며 중학생 학부모(51.8%), 고등학생 학부모(48.9%), 초등학생 학부모(44.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경기꿈의학교가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지역 교육에 도움이 된다(80.9%)고 답하며 잘한 정책(80.2%)이라고 평가했다.
경기꿈의대학 인지도는 17.7%로 지난해보다 6.1%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학부모 인지도는 24.0%이며, 고등학생 학부모(29.5%), 중학생 학부모(26.4%), 초등학생 학부모(2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경기꿈의대학은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80.5%)고 답하며 확대해야 할 정책(79.9%)이라고 평가했다.
또 도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경기꿈의학교(74.4%)와 경기꿈의대학(79.4%)이 학생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자녀가 있다면 참여를 권장할 의향도 각각 75.9%, 73.9%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기꿈의학교와 경기꿈의대학 각각 47.2%, 30.3%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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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 경기꿈의학교 '잘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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