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앞에서 남북철도연결을 촉구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국토교통부에 보내는 서한에서 행진단은 부산, 대구, 대전 등 35일간의 행진을 통해서 "지역과 입장의 차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 마음속 저변에 살아숨쉬는 남북철도잇기 염원을 생생히 확인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남북철도 잇기에 즉각 나서야 합니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남북철도 잇기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국토교통부가 청와대와 국민들을 상대로 남북철도 연결의 민족적, 경제적 가치를 설파함으로써 문재인정부가 국민적지지 속에서 주저없이 남북철도연결에 나서도록 부처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제4차 철도산업 발전 기본계획(2021~2025)에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의 조석한 연결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남북철도 연결이 이른 시일 내에 재현되고 또한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