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족-지인 등 접촉 의한 신규 확진자 19명 발생

5일 오후 5시~6일 오후 시 ... 권양근 국장 "최근 감소세 이나 하루 10명대 유지"

등록 2021.07.06 17:05수정 2021.07.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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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경남도청
 
경남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경남 5284~5302번)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역감염 18명과 해외입국 1명으로, 지역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조사중 6명, △수도권 관련 1명이며, 지역별로는 창원 12명, 통영 4명, 진주·양산·남해 각 1명이다.

5일 하루 전체 19명이고, 6일(오후 5시까지) 11명이며 7월 누적 확진자는 90명(지역 82, 해외 8)이다.

창원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먼저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가족이고, 지인과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 각 1명이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창원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확인되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 다른 3명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경로 조사 중이고, 또 다른 1명은 서울 강서구 확진자 지인 접촉이며,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이다.

통영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1명은 지역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남해 1명과 양산 1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61명, 퇴원 5120명, 사망 1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5299명이다.

최근 1주간 도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27주차) 총 확진자 수는 그 전주(26주차, 108명)에 비해 18명 감소한 90명이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0명(22.2%)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진주 18명(20%), 양산 11명(12.2%) 김해 10명(11.1%), 남해 9명(10%), 통영 8명(8.9%), 거제 5명(5.6%)이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9월 말까지 전 도민 70%인 232만명에 대한 1차 접종으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7월 5일부터 코로나19 예방 3분기 백신접종을 본격 시행하였다고 했다.

7월부터는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초과예약자, 고등학교 3년생, 대입수험생, 고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초중등 교직원 등이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감염 위험도를 고려하여 55세이상 59세 이하 연령층은 7월 26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고, 8월 9일부터는 50세 이상 59세 이하 모든 연령층에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경남도가 밝혔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에서는 6월 12일부터 뚜렷한 감소세 없이 일일 확진자수는 계속해서 10명대를 유지중이다"며 "현재, 수도권 확진자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도내 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권 국장은 " 20~30대가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이용자께서는 출입자명부 작성과 유증상자 출입제한을 엄격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상남도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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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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