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안보실장. 사진은 지난 7월 6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열린 국가위기평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5일 산림·해양·연안생태계 정보교환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한미 공조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인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한미 공조 추진방안을 협의하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추진계획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협력 ▲탄소흡수원 보존 및 확충을 위한 산림·해양·연안생태계 정보교환 등 한미간 공조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한정애 환경부장관도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탄소중립 기술혁신과 그린 뉴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방안들도 논의했다.
또한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정세를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해외의 주요 분쟁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국가들과의 공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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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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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기후변화 대응 한미공조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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