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유성호 16일 오후 11시께 : "조국 전 가족 수사가 가혹하지 않았다고 국민들이 지금도 생각한다면 제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그 사건은 제 수사철학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치수사였습니다." 17일 오후 11시께 :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제 생각을 바꾸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중략) 조국 수사에 대한 제 평소 생각도 고집하지 않고 바꾸겠습니다."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민주당과 원팀인지..." 들끓는 당심에 굴복 하루 만의 백기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와 당원들 사이에서 쏟아진 비난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을 겨냥한 공세는 지난 16일 대선 후보 8인의 첫 TV 토론에서 시작됐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 "넥타이도 파란색만 매고 다니고.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도륙이라고. 민주당 측보다 더 내부공격에 열을 올린다. 국민의힘의 원팀인지 민주당과 원팀인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조국 가족 수사가 과잉수사, 정치수사라고 하셨는데 이게 '조국 지켜라'는 그 분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다." '생각 번복' 11시간 전만해도 홍 의원은 본선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었다. 홍 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여투쟁 한 번 해 보지도 않고 숨어서 이미지 정치에만 안주했던 분들이 당내 경선에서 당원들 표 얻어 보겠다고 대여 최고 전사였던 저를 공격하는 건 어이없는 일"이라면서 "반문(반문재인)만으로는 정권 교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원들 표'를 의식하는 타 후보를 비난했던 홍 후보도 결국 들끓는 당심에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 오는 8일 최종 경선 후보자 4인이 추려지는 2차 예비경선을 목전에 둔만큼, 당심 역행을 자초할 까닭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2차 예비경선의 경우 당원투표 20%, 일반여론조사 80%를 반영한 1차 예비경선 때와 달리, 당원투표 비율이 30%(일반 여론조사 70%)로 확대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홍준표 #국민의힘 #조국 #윤석열 #검찰 추천14 댓글31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조혜지 (hyezi1208)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jhj@ohmynews.com 정치부에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김건희 특검' 3번째 통과, 국힘 전원 표결 불참... 28일 재표결 예상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3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4 한 박스 만원 안 나오는 샤인머스캣, 농민 '시름' 5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조국 수사 잘못됐다는 생각 바꾸겠다" 입장 번복 홍준표, 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1만2000 조각 났던 국보, 113년만에 제모습 갖췄다 한 박스 만원 안 나오는 샤인머스캣, 농민 '시름'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대학 안 가고 12년을 살았는데 이렇게 됐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보수 심장' 대구 대학가에 나붙은 "윤석열 탄핵" 대자보 "이준석이 악의 축" '윤석열 개입' 더욱 드러낸 명태균 변호인의 입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