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마산국화축제 개막.
창원시청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7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박완수·최형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 구호는 "마산국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다.
마산국화축제는 지난해에 코로나19로 '비대변'으로, 차량을 탄 채 구경할 수 있도록 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창원(마산)은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국화축제는 2000년 옛 마산시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국화 작품이 전시돼 있다.
올해 축제장에는 '국화축제 20년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고, 국화로 만든 '3·15의거탑', '마창대교', '마산어시장'도 감상할 수 있다.
국화 한 그루에서 나온 여러 가지에서 꽃 1500여개를 볼 수 있는 '다륜대작'도 선보이고 있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해 놓은 마산해양신도시의 넓은 터가 국화 향기로 진동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마산축화축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축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산국화축제는 오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