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1.10.30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G20 공식환영식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다. 바이든 대통령은 매우 반가워하며 "문 대통령께서 오셨으니 G20도 다 잘 될 것"이라고 덕담했다.
문 대통령 역시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어제 교황님을 뵌 것으로 들었다"면서 "나도 어제 뵈었는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축원해 주시고, 초청을 받으시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반가운 소식이다. (한반도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고 계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시차를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각각 만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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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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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건넨 바이든 "문 대통령 오셨으니 G20 다 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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