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1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열린 상이 국가유공자 첨단 보철구 전달식에 참석하여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및 주요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로봇 의·수족뿐만 아니라 다기능 휠체어, 사물을 인식하는 시각 보조기기, 주위 잡음 및 울림을 방지하는 스마트 보청기 등을 장착한 첨단 보철구가 상이 국가유공자 32명에게 전달됐다.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포스코와 함께 11월 1일 오후 2시,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첨단 보철구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 서류접수와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보철구 지급은 지난해 보훈처-포스코가 체결한 '6·25전쟁 70주년 기억·함께·평화 협약서'에 따라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수립한 가운데 황기철 보훈처장,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그리고 보철구 지원 선정자 중 2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보훈처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로봇 의·수족 등 첨단 보철구를 3년간 지급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2020년에 체결한 것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매년 10억(총 30억) 상당의 로봇의족 등 보철구를 상이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하여 예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