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
울산시의회
울산시민연대가 울산광역시청과 울산광역시교육청의 당초예산안 온라인 공개를 두고 "적극행정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울산시민연대는 15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울산시청과 울산교육청은 내년 2022년도 당초예산안을 각 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되기로는 당초예산안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유일한 광역지자체다"라고 평했다.
시민연대는 "의회심의가 끝나고 확정된 '당초예산'을 공개하는 곳이 태반으로 이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은 지방의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어떤 내용이, 얼마만큼 편성되었는지 알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울산의 두 지자체는 내년 예산안을 의회제출 후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시민참여를 위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하고 있고, 작년부터 울산 중구청도 당초예산안 공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산서가 엄연히 '대시민공개'자료임을 감안한다면 타 지역도 이런 울산발 적극행정을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특히 시민연대는 "실제로 타 지역시민단체에서 이러한 과정에 대한 질의가 울산시민연대로 자주 오고 있다"며 "두 지자체의 이번 사례처럼 보다 많은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행정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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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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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교육청 예산안 온라인 공개 모범, 타시도도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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