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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제적 대응', 진주남강유등축제 일시 중단

12일 오후 11시 소등, 1주일간 중단 ... 방역상황 살펴 재개 여부 결정

등록 2021.12.10 16:29수정 2021.12.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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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시청

  
a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시청

 
아름다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일시 중단된다.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제전위원회 임시총회를 열어 12일 오후 11시부터 유등 소등을 시작으로 1주간 일시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등 방역상황을 살펴 축제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감안하여 선제적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설치된 유등을 소등하고,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수상부교 등 모든 프로그램도 일시 중단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고 지역사회 코로나 재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일상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2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28일간 진주성 및 남강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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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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