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여덟번째)와 '팀 공정의 목소리' 안승진 대표(왼쪽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팀 공정의 목소리' 입당식 및 당대표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내부적으로는 "우린 우리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입장에선 '호재'란 표현을 쓸 수 없다"라며 "국민의힘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 나쁠 건 없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봉숭아학당(국민의힘 지칭)은 봉숭아학당대로 가고 우린 국민들께 한 점, 한 점 점수를 따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연일 부동산 문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을 이야기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 선거의 관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서울, 2030, 민주당에 실망해 마음을 돌린 층"이라며 "이러한 분들은 국민의힘의 저러한 모습에 큰 관심이 없다. 네거티브만으론 절대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21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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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관리 민주당 "봉숭아학당 국민의힘... 우린 우리 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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