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이제는 청년이다! 청년기회국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그는 또 "대학을 가면 평균 2000만~3000만 원의 국가 지원이 있지만 청년 중 30% 넘게 대학에 가지 않는다"라며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그 액수만큼은 못 되더라도 국가가 지원해서 자기 역량을 개발하고 인생을 살아갈 밑천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그게 바로 공평함이고 그게 바로 정의"라며 "주택과 교육, 자기 발전의 기회를 정부로부터 받을 기회를 똑같이 누리는 진정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 과정에서 "저도 스물아홉, 서른 살이 된 아이들이 있다"라며 "취직도 제대로 못해서 어디 조그마한, 동네에 조그마한 기업에 들어갔더니 그것도 혹시 특혜 아니냐고 하도 시끄러워서 지금은 휴직했다"고 발언했다.
그는 "청년 여러분이 화난 것 이해한다. 우리가 부족한 것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변화의 선택의 결과로 더 나쁜 결과가 오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30 향해 "새로운 선택으로 더 나쁜 결과는 안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