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여영국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오전 전북 익산시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이동영 정의당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어처구니가 없다. 정치의 기본적인 예의와 도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몰상식 그 자체"라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사리 분별은 똑바로 하시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 후보는 정의당에 직접 사과하시라"며 "무분별한 임명장 남발로 시민들의 개인정보 침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후보 측의 '무차별 임명장 살포'는 선거기간 내내 논란을 빚고 있는 중이다. 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 법률지원단은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국민의힘이 선대본 임명장을 남발하면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수집·유출했다"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성명 불상의 개인정보 처리자를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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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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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표에게 '윤석열 자문위원' 임명장... "몰상식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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