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숲 속의 집에서 바라 본 국립변산자연휴양림서동환 어느 사이엔가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나 보다. 잔잔한 파도에 실려 오는 바닷 바람에 봄 기운이 섞여 있다. 3월을 코앞에 두고 떠났던 지난 주말 여행이 성질 급한 여행자의 봄맞이 여행이 되고 말았다. 아직 남아 있는 늦겨울의 정취 속에서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계절의 모습이 보였다. 오렌지빛으로 물든 바다, 봄 기운을 머금기 시작한 꽃망울, 맑고 밝게 빛나는 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여행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안 휴양림인 전라북도 부안의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이다. 큰사진보기 ▲바닷가에서 바라 본 국립변산 자연휴양림서동환 현재 전국에 있는 22개의 국립공원 중 해상·해안형은 4곳으로 그중 한 곳이 변산반도국립공원이다. 국립변산자연휴양림은 이 국립공원의 남쪽 해안에 위치해 있어 휴양림 앞으로 갯벌과 바다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고창의 선운산 자락들이 펼쳐진 바다가 아름다운 숲이다. 큰사진보기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바라 본 전북 고창 선운산 자락서동환 큰사진보기 ▲국립변산자연휴양림 '숲 속의 집'서동환 특히, '숲 속의 집'으로 이름 지어진 9동의 숙박시설은 모든 숙소에서 바다가 보이게 만들었다. 부안에 있는 작은 포구 이름을 따라 지어진 이 숙소들은 독립된 개별 숙소일 뿐만 아니라 방 안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3월부터는 주변의 식생을 관찰하며 서로 자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의 소리 숲 해설'을 비롯해 '솔향기 맡으며 파도소리 들으며' '하늘, 땅, 바다가 들려주는 자연 이야기' 등의 무료 숲 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을 한다. 큰사진보기 ▲숲길 산책로에서 만난 서해 일몰 풍경서동환 휴양림 뒤편으로 조성돼 있는 숲길 산책로는 힘들이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오는 봄을 맞이할 마음의 채비를 할 수 있는 길이다. 산책로에 있는 쉼터와 전망대에서는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산림문화 휴양관 앞에는 습지 관찰원이 만들어져 있다. 그 앞에 작은 자갈 해변이 있어 파도가 흩고 지나가는 소리에 지난 계절의 때를 씻어낼 수 있다.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나들e'에서 인터넷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한 달 전에 예약을 받는 시스템인데 워낙 인기가 높아 매주 수요일 10시가 되면 서둘러 접속해야만 '숲 속의 집'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 주변 추천 여행지 큰사진보기 ▲변산반도 채석강서동환 - 채석강 : 시간과 바람과 파도가 만든 자연의 작품이다. 지구가 어떤 지질 활동, 화산 폭발, 침식 작용 등을 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자연사 박물관이다. - 내소사 : 삼국시대 백제의 무왕 때 창건한 사찰이다. 특히 매표소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이 울창한 숲길은 여행자에게 평안함을 선물한다. 큰사진보기 ▲내소사 경내 풍경서동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변산반도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변산반도국립공원 #채석강 #내소사 추천5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서동환 (seo3863) 내방 구독하기 세상을 만나고 싶어서 여행작가로 살고있습니다. 글, 사진, 그림, 음악을 통해 소통하면서 살고싶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시간을 럭셔리하게 쓸 수 있는 곳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AD AD AD 인기기사 1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2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3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4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5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방 안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엄마 아닌 여자, 돌싱 순자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단독] 김태열 "이준석 행사 참석 대가, 명태균이 다 썼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