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란 충남도의원이 재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재환
황영란 충남도의원이 홍성군 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황 도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번의 도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충청남도의회(11대)에 입성했다.
황 의원은 "제가 걸어온 의정활동은 특정 지역이나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다. 눈치보지 않았고 두려움도 없었다"며 "지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한 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영란 의원은 "도의원은 직접 예산을 편성하기보다 군과 도의 가교 역할로 지역의 현안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의하고 감독하는 자리"라며 "지난 4년간 충청남도의 도의원으로서 도와 군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경험을 사랑하는 홍성군민들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지난 4년간 장애인과 미혼모, 보호종료 및 저소득 아동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와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며 "그 결과 24개의 조례를 대표 발의했고, 5분 발언과 도정질문으로 우리 사회의 힘겨운 부분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복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갈산면 오두리 폐기물처리장 설치 계획이 전면 철회될때까지 함께했고, 도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충남 산하기관의 냉온수기 전자타이머 설치를 제안해 절전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의원은 ▲무형문화재 전수관 설치 ▲내포지역 교통체계 개선 ▲노인대학 설치 ▲도농복합지역에 맞는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공약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황영란 충남도의원 재선 도전 "전문성으로 한발 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