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11일 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조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신캠프
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11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조신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의 설득으로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조 전 예비후보는 성남 야탑역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김 후보는 단식 농성장을 전격 방문해 조 전 후보를 위로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김동연 후보는 조신 전 예비후보의 뜻과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향후 정치 일정을 같이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조신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 전 예비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부축을 받고 함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앞서 조 전 예비후보는 당이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전략 공천하자 지난 달 25일부터 분당 야탑역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당시 조 전 예비후보는 "경쟁력도 상징성도 없는 전직 관료를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의 후보로 공천하는 것은 당원과 성남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민주당 비대위가 지금까지 오랜 시간 피땀 흘려 노력해 온 예비후보들의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고 당원의 단결과 지지자들의 재결집을 통해 성남시장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공천 철회를 요구해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공유하기
김동연, 전략공천 반발 조신 방문... 단식농성 중단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