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와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11일 오후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했다.
성광진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가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와 행복한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했다. 출마의사를 밝힌 2명의 대전시장 후보와 4명의 대전교육감 후보 중 성 후보만 이날 유일하게 참석했다.
친환경무상급식대전운동본부(이하 대전운동본부)는 11일 오후 대전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대전운동본부는 대전지역 20여개 학부모·교육·환경·여성·생협·농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6.1지방선거를 맞아 '행복한급식 5대 핵심 정책안'을 마련, 대전시장과 대전교육감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에게 보내고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대전시장 후보 2명과 대전교육감 후보 4명 중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만이 이들에 제안한 정책에 모두 동의하고, 이날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것.
친환경무상급식 발전 및 학교급식 안전·안심·공공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서 성 후보와 대전운동본부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 100% 및 친환경 농산물 50%이상 사용 ▲방사능·GMO로부터 안전한 급식 실현 ▲무상급식비 비목별(식품비, 인건비, 운영비) 지원 ▲방학 중 초등학교 돌봄교실 무상급식 제공 ▲'(가칭) 영양·식생활 교육 체험관' 건립 및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대전운동본부 문성호 상임대표는 "교육감에 당선이 되면 협약 내용을 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도, 유일하게 협약에 응해주신 성 예비후보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 후보는 "미래 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친환경 급식 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약 내용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 예비후보는 학교급식법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무상급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공유하기
친환경무상급식운동본부,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와 정책 협약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