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김태흠 후보 캠프 제공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김태흠의 약속이다. 힘 센 추진력과 마부작침(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의미)의 각오로 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최근 <오마이뉴스>와 충남지역 풀뿌리 연대모임인 '충남지역언론연합'(대표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과 과 공동으로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민주당 12년 도정은 성과 없는 무능한 도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보람 있던 일로 충남도 정무부지사 시절 내포신도시 구상에 참여한 일을 꼽았다. 대표 공약으로는 ▲100만 평 규모에 초일류 기업 유치 ▲ 210만 평 규모 배후단지에 소재·부품·장비 6개 특화단지 조성 ▲ 수도권광역급행열자(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 수도권과 환승 되는 광역버스(M버스) 천안 연장 ▲ 셔틀 형 순환 열차(Bay-Train) 도입을 제시했따.
상대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두고는 "밋밋하고 마음씨 착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무한 경쟁체제에 도전과 응전을 못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3선 국회의원(19~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장,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국무총리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주요 일문일답이다.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 만드는 도지사 필요"
- 왜 충남지사가 되려고 하나.
"민주당 12년 도정은 성과 없는 무능한 도정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충남혁신도시 지정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단 한 곳의 공기업도 유치하지 못했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2만 8천 명으로 10만 명 목표 대비 28%에 불과한 실정이다.
밋밋한 도정으로는 성과는 없고, 충남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 갔다. 한 마디로 되는 일도, 한 일도 없었다는 얘기다. 이젠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어 가겠다."
- 그동안 해온 활동 중 가장 보람 있던 일은 무엇인가.
"충남도 최초의 40대 정무부지사로서 남다른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내포신도시 구상에 참여했다. 내포신도시는 220만 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 환서해권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대장정의 출발점으로 의의가 컸던 사업이다."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표 공약은?
"천안·아산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완성하는 일이다. 100만 평 규모에 삼성 같은 초일류 기업을 유치하고, 210만 평 규모 배후단지에 소재·부품·장비 6개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열자(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과 수도권과 환승 되는 광역버스(M버스) 천안 연장, 셔틀 형 순환 열차(Bay-Train)를 도입해 천안·아산권 교통혁신도 이루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은 김태흠의 약속이다. 힘 센 추진력과 마부작침의 각오로 임하겠다."
- 충남의 미래와 관련 가장 큰 현안은?
"천안·아산 지역을 대한민국의 디지털 수도로 만들기 위한 세계 초일류 기업 등의 유치와 교통혁명 완수다. 이를 위해서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 윤석열 정부의 10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켜야 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충남의 산업생태계를 재편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명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
"민주당 12년은 실패한 도정, 난 충남에 필요한 것 가져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