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울산대학교 지회 소속 교수들이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박석철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아래 민교협) 울산대학교 지회 소속 교수들이 17일 6.1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에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교협 울산대지회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울산시의 각종 선거는 후보의 실질적 능력을 보지 않고 그가 속한 당을 보고 투표했다"며 "이런 묻지마 투표의 결과 시장 재임 기간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사람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울산시민도 현명한 투표를 해야 한다. 그 사람이 현명한지 능력이 있는지는 고려하지 않고 막연한 당파 의식으로 묻지마 투표를 해서는 안된다"며
"시민을 위해 울산경제 큰 그림을 그리고 그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온 송철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시장 후보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시민을 위한 민주와 인권, 상식의 보루여야 한다"며 "민주주의 인권 사회적 연대활동의 이력을 보아도 폭력 등 의혹이 없는 송철호 후보가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교협 울산대 교수들은 "울산은 산업화로 성장해 왔지만 굴뚝 중심이라 인구 감소, 소득 정체, 양극화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울산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로 치러야 한다"며 송철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송철호 후보는 인권 변호사로서 울산시민 권익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활동했고, 시장으로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울산경제자유구역,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동남권 교통망 개선,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수소경제 구축 등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철호 시장 재임 4년간 역대급인 국가예산 4저원 시대를 열었고 9개의 성장다리를 통해 울산의 비전과 성장 전력을 실천하고 울산이 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며 "울산은 외곽순환도로,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맑은물 공급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기에 말로만이 아닌 능력 있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사람이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시민의 공복을 뽑기 위해서는 그의 능력과 인품 자질을 보고 투표해야 하며 폭력 등 의혹이 없는 송철호 후보가 옳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지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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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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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교협 울산대 교수들,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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