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배근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
이은주
오배근, 역간척 전제 가설물 설치·스토리텔링, 지역관광 연계사업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는 역간척 전제하에 가설물 설치 등 발상의 전환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관광 연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오 후보는 "역간척 사업이 여러 난제로 이해관계자들 소리가 커지며, 시행일이 늦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어차피 결과가 역간척으로 된다는 미래 시재를 앞당겨 미리 옹암포구에 포구 형태의 선박 접안 시설과 방파제, 무인 등대 등 가설물을 설치하여 발상의 전환이라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지역관광 연계사업에 활력을 불어 놓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새우젓 사업을 말할 때 붙는 토굴이라는 광천 고유의 브랜드는 매우 유망한 관광 상품이기에 지역 발전을 위하여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라며 "광천은 새우젓과 맛김 그리고 축산물과 수산물의 활력을 살릴 수 있는 도시다. 행정력을 동원하고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산물마케팅과 오서산과 억새 등 많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좋은 먹을거리를 통하여 다시 광천 살리기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 단독으로 기획하여 대박을 터트린 전라남도 신안군의 일명 '12사도의 섬'은 섬 지명조차 지워지는 수모 아래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다."며 "40여개의 각자토굴 입구에 어부의 어구나 어선, 젓갈의 이미지를 창의적인 조형물로 설치하여 토굴 이름만 붙여도 충분한 관광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이용록, 역간척과 토굴 소재 해양문화유산 지정 등으로 옛 명성 되찾아야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홍성호 역간척 사업과 토굴을 소재로 한 해양문화유산 지정 등으로 광천의 옛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역간척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역간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의 피해에 대한 방안이 우선적으로 강구되어야 한다"며 "당초 목적과 달리 방치되고 있는 홍성호에 대해서 역간척을 해서라도 광천의 옛 명성을 되찾아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역간척 목적에 부합하는 장기적 발전계획과 향후 자원으로써의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며 "광천토굴새우젓을 소재로 한 해양문화유산 지정과 은하면과 서부면의 역간척지를 이용한 김 양식이나 그 밖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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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옹암포구 옛명성 되찾기 위한 군수 후보들의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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