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산지역 후보들과 산폐장감시연대는 20일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폐장감시연대 제공
이외에도, 산폐장이 들어서는 성연·지곡면 지역구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자와 산폐장감시연대 이백윤 공동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주요 내용으로는 ▲서산시장 후보, '오토밸리 산폐장 안전관리 추진계획(안)'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산시장 후보, '서산시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감시 조례' 취지에 공감하고, 당선 직후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위원회 및 감시단 구성 조례제정 취지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등이 거론됐다.
또 ▲시·도의원 후보, 환경감시 조례에 정한 위원회와 주민감시단 내실 있는 운영 노력할 것 ▲산폐장감시연대, 후보들 결단과 노력 지지, 협약사항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함께해 나갈 것 등도 약속했다.
산폐장감시연대 이백윤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와 통화에서 "대법원 최종 패소로 산폐장을 막아내지는 못했다"면서 "(하지만) 산폐장 감시조례 시행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환경 피해를 막아내기 위해 서산시민들과 정치인들이 약속했다"라며 정책 협약식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례에서 강조하고 있는 감시단 구성과 운영은 지난 5년 동안 투쟁해왔던 서산시민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감시 활동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명확히 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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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방선거 후보들, '산폐장 정책 협약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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