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홍성지역 민주당 후보들 모습
이은주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에서는 홍성읍 군의원 선거에 나선 최선경 후보가 첫 번째로 단상에 올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오배근 홍성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받들어 민심을 반영하고자 민주당 후보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많이 부족했다. 잘하겠다. 똑 부러지게 하겠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2014년 홍성군 최초로 선출직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9대 1의 유일한 야당의원이 되어 당당하고 똑 부러지게 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민주당 후보들이 원팀이 되어 홍성을 바꿔보고 싶다는 열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제 가슴에는 정치라는 이름을 대면 심장이 뛴다. 뛰는 심장을 여러분께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다. 똑 부러지게 돌려주고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1등 일꾼, 청렴하기 그지없는 지역 리더다"라며 "김태흠 후보의 현수막을 보면 '힘 센 충남도지사'로 되어 있다. 우리는 힘 센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닌 힘들고 울고 싶을 때 눈물을 닦아줄 따뜻한 도지사를 원한다. 그 역할, 양승조 후보가 충남도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으로 배짱 두둑한 오배근 홍성군수 후보가 제대로 일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이두원 후보는 "오배근 후보가 찾아와 한쪽이 무너져가는 상황을 방치하는데 앉아 있을 수 있겠느냐 원팀이 되어서 홍성군을 다시 일으켜 세워보자고 하셔서 출마하게 됐다"며 "홍성군은 군수 이하 1100명의 공무원이 열심히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6월 1일은 군수권한대행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군수를 뽑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부군수는 군수를 대신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거기까지가 역할이다.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는 위험에 처한 홍성군의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1100명에서 한명을 더해 1101명이 되는 것이다"라며 "다른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던 행정 경험을 뛰어넘는 사람이 군수가 되어 1100명이 공무원과 지역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 나물에 그 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20년의 역사가 입증한다. 지난 12년은 우리 지역의 잃어버린 12년이다. 현 군수와 원팀으로 일한 사람이 부군수(이용록 후보)이다. 12년 연장해서 16년 행정을 담당한다면 우리 지역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오배근이다. 10만 홍성군민을 위해 오배근을 선택해야 한다. 누가 새로운 힘과 역량으로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할 것인지 판단해달라. 지역일꾼 뽑는데 정당이 밥먹여준 적 없다 훌륭한 인물이 경쟁력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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