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당진 현대제철을 방문해 노동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환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이 충남 천안 지원 유세에 나선다.
심 의원은 24일 오후 5시 45분에 천안 터미널 앞을 방문해 황환철 천안시장 후보, 한쌍희 천안시의원 후보(천안시 라선거구), 김경숙 천안시 기초비례대표, 한정애·이태성·이선숙·강경두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의당 충남도당(아래 충남도당)은 이날 "거대 양당은 정치개혁을 하겠다며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을 선정하고도 5인 선거구에 정당별로 5명씩 공천하는 진귀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며 "거대 양당에 정치개혁의 실천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빨간당, 파란당을 번갈아 찍어 줄 거라는 오만함이 빚어낸 촌극"이라고 혹평했다.
충남도당은 "땀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시대의 투명인간을 대변하겠다"며 "투명인간은 우리 주위 어디에 있을지 모를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나'임을 인지하고 나를 위한 정치, 나를 위한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의회에 제대로 전달하고 시민들이 맡겨준 힘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충남도당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실종된 민생의제를 되살리고, 일상으로의 회복하겠다"며 '민생우선, 현장중심 함께 잘사는 충남'을 위한 5대 과제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노동자 안전과 차별금지 ▲농어촌기본소득 ▲지방 분권, 인권 존중 정책 등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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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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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천안 지원 유세 나서... "이변 일으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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