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신우철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다. 3선을 지지한 군민의 뜻과 관련해 그는 8일 "완도군이 당면한 사업이 마무리되지 않는 게 많았다. 이를 차질없이 마쳐달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 당선인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군민 행복 시대를 열고, 민선 6기와 7기 때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된 것들을 먼저 살피겠다"며 ▲광주~ 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사업 ▲완도~고흥 간 해양 관광도로 ▲노화~소안, 노화읍도~보길도 간 연도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의 조기 착공을 언급했다.
이어 민선 8기 조직 개편 방향을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하는 공무원들을 등용될 수 있도록 하는 인사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 사항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거나 업무가 이원화된 부서는 과감하게 통폐합하여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개최되는 전라남도 도민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신설·강화한다고 밝혔다.
군민 통합과 관련해 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서운한 감정들을 모두 털어내고 잠시 흩어졌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군민 대통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후보자의 공약 중 좋은 정책은 군정에 반영해 '모두가 잘 사는 미래 완도'를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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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신우철 완도군수 당선인 "광주~ 완도 고속도로 조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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