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이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서산시
이완섭 제11대 서산시장이 취임식을 간략하게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1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시장은 "개인의 생각만으로 취소는 어려워 부득불 간소화해 취임식을 열게 됐다"며 "신속하게 현장에 돌아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의 이런 의지에 따라 미리 준비돼 있던 식전행사, 기념식수 등의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하지만 이 시장의 서산 시정에 대한 비전은 확고했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이란 비전을 내세운 이 시장은 5대 목표로 ▲ 풍요로운 경제도시 ▲ 걱정 없는 복지도시 ▲ 품격 있는 문화도시 ▲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를 제시하며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임기동안 100개 이상의 우량 기업 유치, 서산민항·동서횡단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