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산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22일 서산시청 앞에서는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면서, 서산시의원 총사퇴를 요구했다.
방관식 제공
"무노동·무임금, 시의원에게도 평등하게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원 구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서산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22일 서산시청 앞에서는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1인시위가 이어졌고, 한 행사장에서는 의원들의 입장을 불허했다.
의회가 장기간 파행되는 상황에서도 각종 행사장에 얼굴 비추는 의원들을 바라보는 서산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관련 기사: 개원은 뒷전 행사장은 참석... 서산시의회 의원 행동 '눈살' http://omn.kr/1zwjv)
서산풀뿌리시민연대(아래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시의원들이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자리다툼 그만하고 즉시 시의회를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시 의회는 9대 개원에 앞서 집행부 구성에 합의했지만, 양 당이 합의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20여 일 지나도록 개원하지 못하고 갈등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