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5호 태풍 '송다' 영향... 비 내려

등록 2022.07.31 12:36

수정 2022.07.31 12:36

▲5호 태풍 '송다'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홍성도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신영근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남 홍성도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태풍 송다(SONGD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강의 이름이다.

홍성은 31일 오전 10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졌다.

정오 현재 홍성 기온은 전날보다 8도 낮은 25℃, 습도는 99%다. 폭염특보는 해제됐으나, 매우 습한 날씨로 체감온도는 29℃다.

지금까지 홍성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내렸으며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5호 태풍 '송다'는 중국 칭다오 남동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이 태풍은 1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시간 기상예보를 통해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1일 아침 사이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이 비는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상청은 주말인 31일 낮 기온은 26~30℃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날보다 6℃가량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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