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지원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경기도
경기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에 지원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8~11일까지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인해 경기지역에선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또 87세대 3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거주지를 떠나 일시 대피한 주민은 277세대 506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강수량은 광주시가 643㎜로 가장 많았고 양평군 641㎜, 여주 617㎜, 의왕 505㎜ 등이다.
이에 도는 호우가 발생한 8일부터 유관 자원봉사단체 등을 동원해 현장 자원봉사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나, 침수주택 복구와 집기류 세척 등 생활공간 회복을 위한 활동은 호우가 종료된 후에 주로 이뤄져 앞으로 자원봉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한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는 예년에 비해 저조해 개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만 300명가량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인데 지원자는 20명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지역자원봉사센터에 유선으로 연락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인 지역은 과천시(02-502-2238), 광명시(02- 2680-2692), 성남시(031-757-6226), 안산시(031-411-9363), 안양시(031-8045-2487), 의왕시(031-454-1365), 화성시(031-8059-5680) 등이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도민들의 아픔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전국에 계신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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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지역 복구 도와주세요" 경기도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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