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포항의 아파트주차장 침수 실종 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침수로 차를 꺼내려던 주민들께서 여덟 분이 희생되셨다"며 "어제 늦은 시간에 두 분이 기적적으로 구출돼서 정말 생명과 인간의 삶에 대한 그 위대함과 희망을 드리고 했습니다만, 저를 비롯해서 우리 국무위원 여러분께서 포함에 희생자분들에 대해서 가족을 위로하고 정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조치들을 잘 찾아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과 관련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도 의결한다"며 "거리두기 없는 이번 추석 연휴가 가족 친지 그리고 소중한 분들과 따듯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피해복구와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영세 통일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장상윤 교육부차관(대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영창 과기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성한 안보실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조승환 해수부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총리비서실장, 박구연 국무1차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대참),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용산 대통령실 마감하고, 서울을 떠나 세종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진실 너머 저편으로...
공유하기
윤 대통령 "예비비 500억 긴급편성, 피해 복구에 투입"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