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GTX A·B·C를 연장하고 D·E·F를 신설해 GTX 노선을 경기도 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김동연 지사는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라며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