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SCG 참석차 방미 중인 신범철 국방부차관(앞열 왼쪽에서 네 번째)과 조현동 외교부 1차관(앞열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4일(현지시각) 미국 미사일방어청을 방문해 로라 데시몬 부청장(앞열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력협의체(EDSCG)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미사일방어청(MDA)를 방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1차관과 신 차관은 로라 데시몬 MDA 부청장을 접견하고, 미사일방어청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1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미사일방어청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차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며, 한미 국방당국 간에 진행 중인 다양한 미사일방어 협력이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로라 데시몬 부청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다양한 미사일방어 능력과 확고한 방어태세가 준비되어 있음을 강조하면서, 정책·전략적 수준에서 한미 간 미사일방어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 차관은 현재 미사일방어청의 연구개발 현황과 실전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미사일방어 체계를 소개받고, 확장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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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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