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예방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최근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됐듯이, 양측이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드 문제가 한중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리 위원장은 상호 예민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소통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한중 양국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상호 우호적인 감정을 쌓아 가야 할 것"이라고 했으며, 리 위원장도 다양한 인적 교류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중국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응했다고 한다.
또 리 위원장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통한 국제사회의 역할 확대를 지지하며 함께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으며, 이에 윤 대통령은 "역내와 국제사회에서 한중 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이날 접견에 중국 측에서는 양쩐우 전인대 상무위 비서장, 오위량 전인대 감찰·사섭위 주임위원, 쉬사오쓰 전인대 재정경제위 주임위원, 장예쑤에이 전인대 외사위 주임위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중국 서열 3위 리잔수에 "공동 이익 확대되길" http://omn.kr/20q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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