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19일 아침 창원지역 하늘에 구름이 몰려들고 있다.
윤성효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후)은 태풍 '난마돌'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 2단계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각 학교마다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정상등교하거나 원격수업, 휴업 등 학교장 재량 학사운영을 하도록 조정했다.
19일 오전 경남교육청이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1616개교는 정상수업, 9개교는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고, 32개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원격수업은 초등학교 1개교와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5개교이고, 지역별로는 거제 3개교와 양산 6개교다. 거제 칠천초, 둔덕중, 신현중과 양산 신주중, 보광고, 서창고, 양산고, 양산제일고, 양산여고가 원격수업이다.
등교시간 조정은 창원 2개교, 사천 1개교, 통영 1개교, 거제 22개교, 양산‧밀양‧고성 각 1개교씩이다. 하교시간 조정은 진주 1개교와 거제 2개교다.
지역별로 보면 17개 지역교육지원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정상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고, 거제교육지원청은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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