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사) 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이 개최한 유라시아 문화포럼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윤종은
동서대륙 문화교류의 창
제1회의에서 임채완 원장(재외동포연구원)의 사회로 기리적 옥사나 부총장(카자흐스탄 카스피안 대학교)이 "중앙아시아와 한반도 고대 고분의 닮은 이미지 연구에서 실크 로드의 문화적 상호작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서 같은 대학교 노가바에바 지배그 교수와 알리야 박사는 "유라시아 국가의 투르크어와 한국어의 연결성에서 알타이 거대 언어군의 특성을 살펴보고, 투르크어와 한국어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에 대한 토론은 선현정 연구위원(아시아문화진흥원), 유시진 상임위원(새움정책연구소), 임영언 회장(재외한인학회)이 맡아 진행했다.
제2회의에서 김효성 국장(광주 KBC 보도국장)의 사회로 김병호 소장(매일경제신문 경제경영연구소)이 "유라시아 정치문화적 갈등과 한러관계에서 러시아의 정치문화적 특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분석하였다. 김현국 소장(세계탐험문화연구소)은 "유라시아 하이웨이와 문화산업에서 유라시아 교역로 지역문화 교류방안"을 발표하였다. 특히 김 소장은 "유라시아 도시 중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와 교류 가능성을 타진하고 지역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토론은 박정민 교수(동신대), 박찬용 박사(전남대학교), 임승호 대표(남구 주민회의)가 진행했다. 특히 박찬용 박사는 유라시아 도시 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질문하였다.
제3회의에서 리단 교수(부경대)의 사회로 윤성학 교수(고려대학교 러시아 CIS 연구소)가 "중앙아시아-러시아 도시와 광주광역시 교류·협력 방안에서 광주광역시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간 교류·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분석·제시"하였다. 미므라 미츠히로 박사(일본 ERINA 조사연구부 연구원)는 "유라시아 문화와 한반도 횡단 철도" 발표에서 한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동단임을 인식시키고, 한국인이 유라시아인이 되는 계기를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동 이사장(동북아평화연대)은 러시아 연해주와 한반도의 농업협력을 강조하였다. 특히 그는 "강제이주를 당한 고려인 동포들이 중앙아시아에서 크게 성공한 쌀농사 등의 '한인농업'과 1990년대 고려인들의 연해주 재이주와 한국의 연해주 '해외농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은 김혜련 교수(한성대), 방석민 학생(중앙대학교), 김호림 이사장((사) 꿈과 도전)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