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과정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오문수
신규자과정 – 정부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인력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교육시간은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이다.
경력자과정 – 최근 3년 이내 산후조리원, 산후 도우미 등 민간 유사 부문에서 500시간 이상 서비스 제공업무에 종사한 자와, 보건복지부 고시로 정한 경력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후에 정부 바우처 제공인력으로 활동 가능한 사람으로 교육시간은 40시간(이론 12, 실기 28)이다.
보수교육과정 - 대상자는 제공기관의 장 및 관리책임자(교육시간 -연 4시간)와 제공기관에 재직 중인 제공인력(교육시간 - 연 8시간
)이다.
저출산 정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주로 하는 일은 수유와 목욕, 가사지원 및 육아지식전달이 주 임무이다. 4년 동안 ㈜전남산모케어센터에서 교육받은 인원을 보면 '신규자과정 235명, 경력자과정 260명, 보수교육 235명이다.
2018년까지 여수지역에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시설이 없어 순천까지 가야만했던 여수지역민들에게 여수시 학동에 개설한 ㈜전남산모케어센터는 기쁜 소식이랄 수 있다. 발품과 교통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에는 교육생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 기관에 선정되어 작년까지는 수강생들이 20여만원의 교육비를 부담했지만 이번 달부터 소액만 부담하기 때문이다.
"여수 지역민의 출산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육아에 대한 전문지식 전달에 힘쓰겠다"고 약속한 배점숙 ㈜전남산모케어센터 교육원장은 섬이 많은 여수지역의 취지에 따라 섬지역 교육생은 교육비를 전액 지원했다. 배점숙 교육원장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