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GTX-A 노선에서 운행하게 될 차량의 목업.
박장식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점검과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12일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과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국토부 제2차관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 담당 국장이 참석한다.
협의회는 지난 3일 진행된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의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다. 그동안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협의회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필요할 경우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일에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하여 GTX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표 인천시 교통건설국장은 "GTX 신속 추진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 구성을 환영한다"면서 "GTX-D Y자 및 E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공유하기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GTX 협의회' 구성한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