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토지문학제.
하동군청
오는 5월 대하소설 <토지>(박경리 작)의 무대인 하동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리는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
12일 하동군이 밝힌 공모 요강을 보면,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 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로, 오는 3월 15일 마간이다.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편수는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줄거리 첨부),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과 같은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하동 소재 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월간·계간·반연간지 등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시 각 1편씩이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2023 토지문학제 기간(5월 5∼7일 예정) 최참판댁 일원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총상금은 3250만원이다.
응모작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 기간에 토지문학제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지문학제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학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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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등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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