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또한 전날(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소회로 "부산 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정상, 글로벌 CEO, 그리고 세계적인 언론인이 참석한 '한국의 밤'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한국의 밤' 행사를 위해 애쓰신 우리 기업인과 문화인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 용산 집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라고 재차 강조하는 말로 글을 맺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30분(우리시각 오후 7시 30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특별연설을 통해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을 향해서 범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협력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협력·연대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대통령이 포럼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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