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6일 10년 만에 재창간호가 나온 화섬식품노조 '월간 으랏차차'
이재준
화섬식품노조가 10년 만에 '산업재해 없는 현장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노동안전보건통신 '월간 으랏차차'를 재창간했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환섭)이 6일 노동안전보건통신 '월간 으랏차차' 재창간호를 발행했다. 현재순 노동안전보건실장은 "10년 전 산업재해 없는 현장의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창간했던 으랏차차를 재발행했다. 이렇게 재창간하게 돼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 실장은 "화섬식품노조 7개 지부별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월별 활동 소식과 전국단위 안전보건 사건·사고, 이달의 안전보건 이슈, 현장 안전보건 퀴즈 등이 담길 예정"이라 밝혔다. 재창간호인 3월호에는 으랏차차 재창간 소식과 함께 지난해 12월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한국카본 폭발사고에 관한 소식이 담겼다.
현장 안전보건 퀴즈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른 중대재해 범위는?"이 출제됐다. 퀴즈에 참가하고자 하는 조합원은 퀴즈 정답을 지회로 보내면 된다. 정답 결과와 당첨자는 매월 각 지부 노안보위 회의에서 발표되고 선정된다. 지부별 당첨자 5명에게는 각각 상품권 1만원 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으랏차차는 매월 첫 주 월요일 발행하며, 팩스와 노조 홈페이지 및 노조 SNS를 활용해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험성평가(작업환경측정) ▲화학물질 안전관리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정신건강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 대응 활동 등을 '6대 현장 개선사업'으로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여 11월 화섬식품노조 노동안전보건위원회 전국대회를 통해 확산시킬 계획도 밝히고 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전국 화학, 섬유, 식품 사업장들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가스, ICT,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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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없는 현장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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