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 1500억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Turkistan LLP,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와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현지 건설사인 바지스(Bazi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계약금액은 약 1조 1500억원이다.
이 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Shymkent) 지역에 100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해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5년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KUS(Karabatan Utility Solutions)와 310MW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두산에너빌리티, 1조 1500억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계약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