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천 국민은행(KB)인재니움에서 열린 ‘우주항공 정책포럼’ 창립 행사. 박완수 도지사.
경남도청
경남도가 '우주항공 정책포럼'을 만들어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21일 사천 국민은행(KB)인재니움에서 '우주항공 정책포럼' 창립 행사를 열어 우주항공산업을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는 "우주경제 시대와 미래항공교통 등 미래 항공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하기 위해 우주항공분야 의제를 선도하고 정책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책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해 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일반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이 전세계적으로 우주항공 비전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주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사천에 임시청사를 마련하는 등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정부와 협력해서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우주항공청에 근무하게 되는 전문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과 문화,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우주시대, 우주항공 정책과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조황희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장은 "우주항공청과 함께하는 경남우주클러스터", 황진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한민국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과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우주항공 정책포럼'에는 전국의 우주항공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위해 임시청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전문가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을 포함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