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7일) 내각에 지시한 '당정 협의 강화'와 관련해서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이라도 모두 긴밀한 당정 협의를 통해 정책 입안 단계부터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런 후 "당은 내각과 달리 선거를 치르는 조직이기 때문에 국민 여론에 그만큼 민감하고 국민 여론을 다양한 방식으로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이 돼 있다"며 "당정이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하면 국민들께서 든든하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본다. 늘 국민의 의견을 세심하게 그리고 겸허하게 경청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모두발언을 맺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은 KTV로 국민에게 생중계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박진 외교부장관, 권영세 통일부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한화진 환경부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차관, 신범철 국방부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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