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임창휘 경기도의원(광주2), 이은채·오현주·왕정훈 광주시의원이 광주시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병훈 의원실
"심야에 이동할 수 있도록 시간표 조정 필요하다."
"통학을 위해서 버스를 탈 수밖에 없다. 요금은 비싼데 노선이 하나뿐이다."
"통학, 통근시간만이라도 버스를 더 늘렸으면 좋겠다."
지난 12일 경기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시 버스 교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임창휘 경기도의원(광주2), 이은채·오현주·왕정훈 광주시의원이 참석한 토론회는 광주시민의 버스문제 해결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기원 한림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정은 화성시청 무상교통팀장 ▲임창휘 경기도의원이 발제자로 나섰다. ▲윤태완 경기도청 버스정책과장 ▲이송호 광주시청 국토교통국장 ▲허덕행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 ▲윤은영 전) 광주 푸른초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김정은 화성시청 무상교통팀장은 '화성시 무상교통 사례'를 발표하면서 "화성시는 만 23세 이하 아동·청소년·청년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무상교통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상교통 대상자의 98.1%가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동시에 비대상자인 24세~64세 시민들의 85%도 교통비 절감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의 측면에서 무상교통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버스 교통 현실과 활성화 방안' 발제를 맡은 임창휘 경기도의원은 "광주시는 166개 노선 중 하루에 1~4회 운영하는 노선이 93개 있고, 그중 1회 운행 노선은 50개에 달한다"며 "버스 노선 체계 개편뿐만 아니라, 광주시 내 환승시스템 구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버스 및 친환경 버스 도입 등의 개선 대책이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은영 전) 광주 푸른초 운영위원장은 "광주시 밖으로 나가는 버스노선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광주시 버스 노선이 시내 학교 앞과 소외 지역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 소외 해소를 통해 대중교통이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데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준비 중... 국가차원 무상교통 이루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