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걷기 자료사진
용인시민신문
시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 감염병 예방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감염병을 바로 알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및 홍보와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중화장실 청소 주기를 단축해 청결한 위생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있다. 인력 증원을 통해 공중화장실 순회 주기를 단축한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6명이 2개 조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8명 3개 조로 운영, 목표는 11명 5개 조까지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어 활동성 높은 도시도 계획하고 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친환경 힐링기반 조성과 활동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과제로 삼았다. 친환경 힐링 기반에는 ▲이동저수지 둘레길 및 환경생태공원 조성 ▲맨발 산책로 어싱(earthing)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어싱길은 기흥구 마북동 구성 도시자연공원 구역 내에 자리하며 이르면 이달 착공 및 준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청년 김대건 길 활성화 추진 ▲시민 모두가 농사짓는 '용인시민농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있다. 시는 또 ▲생활체육시설 정비 및 확충도 추진한다.
올해 시는 공공체육시설 신설 12건과 유지보수 및 정비 10건을 추진한다. 신설 예정은 역북동 공공체육시설 설치,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 광교지구 스포츠센터 건립, 기흥 국민체육센터 건립, 남사배수지 상부 체육시설 조성 등이다. 정비 대상은 용인종합운동장 개선, 골드CC 시립테니스장 개선, 죽전차량 기지 하부 체육시설 정비, 구성동 게이트볼장 시설,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정비 등이다.
시는 ▲기흥호수공원 횡단교 설치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 개설 및 관리 ▲생활 안전을 더하는 공동디자인을 통해 활동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시민건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긴 용인시민 쌩쌩쌩 챌린지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시민건강을 위해 비대면 임무 달성 방식의 생활 체육을 추진했다.
시는 올해도 10월까지 만 14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 등산, 자전거 1인 1종목 목표 달성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걷기는 매월 15만 보에서 20만 보 달성, 등산은 매월 10km~20km 달성, 자전거는 매월 50km~100km 달성하면 지역화폐를 5000원에서 1만 원까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