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기반 확충.
경남경찰청
경상남도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1초등학교에 1개 이상 노란색 횡단보조 갖기' 등 다양한 교통 기반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어린이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 기반 확충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9일 창원마산 월영초등학교를 방문해 노란색횡단보도 시범운영 점검과 등·하굣길 환경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우선 '1초등학교 1개 이상 노란색 횡단보도 갖기'가 시행된다. 경남경찰청은 "법 시행에 맞춰 도민의 혼란을 방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각 초등학교별 1개소씩 우선 선정하여 시·군의 협조를 받아 총 7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안전 강화 방안도 진행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개월간 개학철을 맞이하여 동절기간 노후·훼손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총 1146개에 대해 정비 완료했다"며 "보·차도 분리가 안된 장소에 대해서는 일방통행 지정을 검토 후 보도를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을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범위 확대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선제적 시설 개선', '주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점 필요시설 조속 정비'도 해나가고 있다.
김현식 경남경찰청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현장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각 관계기관 협업으로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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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횡단보도가 보이면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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